8월은 늘 저한테만 기대가 되는 달인데 표지가 유니콘이라서 더 기대가 됐어요. 표지부터가 연한 색이 여러가지 있어서 너무 예뻤어요. 저한테 오래 있어줬으면 하는 신기루라면 젊음..?ㅎ..는 정말 신기루에 딱 맞는 스티커네요. 애초에 있던 적도 없지만... '돈이 많이 생긴다면?'이라든가 '당신에게 돈이란?'같은 질문은 들어봤어도 '당신에게 돈이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라는 질문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당연하게 있어야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의미보다는 '돈 없는데'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텅 빈 지갑을 들고 있는 곰이 너무 허망해보여서 제 모습같고 그래요.. 쌓여 있는 돈을 껴안고 있는 곰이 나였으면~스포를 보고 제일 기대했던 는 역시 유니콘이라 그런지 무지개색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뻐요. 유니콘을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유니콘하면 처녀가 아니면 뿔로 죽인다는게 떠오릅니다... 유니콘에 색도 여러가지라서 더 환상적인 느낌도 들고 만화에서 보던 유니콘 나라를 보는 것 같아요. 색도 연한톤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이번 8기 팩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스티커예요!는 사랑과 행운은 있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게 신기루 같기도 해서 이번 8기 신기루에 들어간 걸까요~ 하트, 별, 클로버는 흔한 것 같지만 어떤 디자인이든 예쁘고 활용도가 좋아서 필수템인 것 같아요. 병에 담긴 하트랑 클로버는 본 적 없어서 새로운 느낌~ 근데 네 마리 레피가 다 병 마개를 붙잡고 있어서 아무것도 안 잡고 그냥 날고 있는 레피가 한 둘쯤은 있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를 보니 3가지 소원을 어떤 걸 빌지 고민하곤 했던 게 생각나요. 영화를 많이 보는데 가끔 이렇게 영화 스티커나 영화를 보고 사용할 만한 스티커가 나와서 좋아요. 지니도 파란색이라 그런지 코끼리랑 잘 어울리네요. 항상 거의 전형적인 모양의 하트만 있었는데 이번엔 말풍선 같은 모양의 하트라서 좀 독특하기도 하고 램프에서 튀어나온 지니에 더 잘 어울리고 예뻐요. 민무늬였으면 살짝 아쉬웠을 것 같은데 패턴도 다양해서 더 좋아요.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낮은 우울감은 가지고 살아가는게 정상이라지만 처럼 부정적인 감정들은 정말 신기루처럼 사라졌으면 해요. 아니면 스위치처럼 마음 대로 끄고 키고 조절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려운 걸 알기에 감정도 배우고 이겨내야 하는 것 같아요. 항상 밝고 희망찬 스티커보단 이런 우울하고 슬픈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도 슬플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스티커를 붙이고 기분 안 좋았던 일까지 쓰면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될 것 같아요.을 보고 처음에 이 느낌은 뭐지 약간 뿌연 느낌인데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트윙클 스티커랑 같은 재질인 것 같은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봤을 땐 호람쥐가 기뻐서 좋아하는 건 줄 알았는데, 무지개 거울을 눈부셔 하는 거였네요. 어둠은 신기루였으면 좋겠지만 반짝임은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홀로그램 코팅이 있어서 오래갈 것 같아요. 무지개 거울이랑 이어져 있는 별 색감이 너무 예쁜데 다만 호람쥐 크기가 조금 더 작고 반짝이는 것들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