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를 봤을 때 는 그냥 뛰기만 하는 곰돌이겠구나 싶었는데 1번부터 6번 까지의 스티커를 함께 보니 이것도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필요했던 스티커네요. 한 단계의 뜀틀을 넘으면 또 하나를 쌓고 넘으면 또 하나를 쌓아서 단계별로 뛰어나가야 하지만 뜀틀이랑 줄넘기를 뛰고 있는 곰돌이를 보니 저도 뭐든 저렇게 쉽게 폴짝폴짝 넘고 싶어요. 해맑은 곰돌이를 보니 학생 때 체육시간에 아무생각없이 뛰는며 노는 제가 생각나기도 해요.의 레피는 왜 도장을 들고 있을까 싶었는데 도장깨기였네요.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 도장 깨는 레피를 그리셨겠지만 저는 이 스티커는 문구 탐방이나 맛집 탐방할 때 쓸 거예요. 문구 맛집과 음식 맛집 도장깨기.. 넘나 유용한 스티커...! 실제로 망치나 톱을 장인 정신으로 갈고 닦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어떤 분야에서든 보석이 되려면 갈고 닦아야 하니 딱 맞는 스티커인 것 같아요. 망치랑 톱 들고 있는 곰돌이는 화나는 일이 있을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ㅎ 다 뿌셔버려...는 장신구로 만들기까지 금속류든 비금속류든 갈고 닦는 과정이 있어서 이 스티커를 만든 건가 싶기도 해요. 작은 리본이 연결된 것도 그렇고 길게 늘어진 리본 장신구도 너무 예뻐요. 소녀는 말할 것도 없이 예쁘고요!스포에서 상점 지붕에 큰 하트가 붙어서 눈길이 가긴 했지만 호람쥐라 기대는 안 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정말 마음에 들어요. 가정통신문을 읽기 전에 스티커만 봤을 때 이라고 해서 사랑을 팔고 약을 팔고 행운을 팔고 시간을 팔고 꿈을 파는 그런 상점인 걸까 했는데, 읽고 나니 정말 그런 상점이 맞아서 더 마음에 들게 됐어요. 이번 4기에서 최애 스티커예요. 항상 소녀가 들어간 스티커가 최애였는데 이번엔 희귀상점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책이나 영화를 보면 신기한 것들을 파는 상점들이 있는데 그런 상점들도 생각이 나고 상점 밖에 나와 있는 호람쥐 때문에 정말 호람쥐의 희귀상점에 온 것 같아요. 오로라라 더 신비로운 느낌까지~의 천사 레피는 보석을 소중하게 들고 있는 것 같아요. 별 울타리까지 있으니 보석이 더 빛나보여요. 조금 아쉬운 건 레피 날개의 색과 보석색이 비슷해서 보석이 눈에 잘 띄지 않는게 아쉬워요.에 있는 보석들은 결국엔 아름다운 보석이 된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값지게 느껴져요. 보석 크기가 커서 더 그런 걸까 싶기도..?이번 4기는 이라는 주제를 잘 담은 스티커인 것 같아요. 보석이 되기 위해 연마하고 노력하고 결국엔 보석이 되니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 스티커가 없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4기예요~처음 샀을 때가 작년 4기였는데 어느덧 벌써 1년이 됐어요. 지금까지 러시팩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구,,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고 그렇습니당..ㅎ